나는 8년 전에 나쁜 식습관으로 역류성 식도염과 위염을 진단받았다.
일을 하는 동안은 거의 굶다가 퇴근 후에 과식과 폭식을 했다.
나는 약간의 건강 염려증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건강 보조제를 잘 챙겨 먹었다.
그런데 평생동안 소화불량을 겪은 적이 없기 때문에 위장병에는 대비를 하지 않았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은 주로 누웠을때 증상이 생기기 때문에 매일 밤마다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와 위의 사이에 있는 괄약근이 느슨해져서 위가 흡수한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이다.
명치가 뜨겁게 불타는듯한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자고 결국 내시경 검사를 받고 약을 처방받았다.
의사는 나에게 역류성 식도염과 약간의 위염 증상이 있다고 했다.
위점막에 붉은 상처가 있고, 위액과 담즙이 역류되어 있는 상태였다.
맵고, 뜨겁고, 산성이 강한 음식을 자제하고 술, 담배를 줄이라며 일주일치의 약을 처방해 주었다.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은 고통을 덜어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었다.
더 이상은 버티기 힘들어서 위에 좋은 건강보조제와 식품을 찾아보고 식습관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그 결과 양배추, 브로콜리, 노루 궁둥이 버섯(Lion's mane mushroom), 감자가 위에 좋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3년 전부터 양배추 환(cabbage pill)을 꾸준히 섭취했다.
양배추는 비타민 U, 비타민K, 칼슘, 철분, 설포라판, 인돌-3 카비놀 등의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U 성분이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위염, 위궤양 등의 위장병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설포라판, 인돌-3카비놀 성분이 암 발병을 억제시켜 위암, 대장암을 예방해준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변비를 개선시켜 준다.
양배추의 섬유질을 풍부하게 섭취하려면 생으로 먹는것이 제일 좋지만 양배추의 비린맛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다.
대신 양배추를 삶거나 쪄서 먹으면 단맛도 올라가고 맛이 좋다.
하지만 매일 양배추를 구매하고 조리해서 먹는것은 번거로운 일이다.
그래서 양배추로 만든 보조제를 선택했다.

양배추환(cabbage pill)은 양배추를 동결건조시킨 후 분쇄하여 동그란 모양으로 만든 것이다.
내가 먹고있는 양배추 보조제는 양배추 분말 95%, 사양벌꿀 5% 로 만들어졌다.
양배추를 열에 조리하면 영양소의 일부가 파괴되기 때문에 동결건조 한것이 마음에 들었다.
매일 하루 두 번씩 챙겨 먹은지 일주일 정도 지난 뒤부터 효과가 나타났다.
과식을 하거나 밀가루를 많이 먹어도 소화가 잘되고 위가 쓰리거나 역류하는 일이 없어졌다.
편하게 잠을 자는 일이 얼마나 감사한지 알게 됐다.
하지만 인간은 실수를 반복하는 동물이다. 1년뒤 나는 방심하고 양배추 보조제를 먹는 일을 멈췄다.
그러다가 다시 위가 아프기 시작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했다.
그리고 2년동안 한 번도 위와 식도가 아픈 적이 없었고 설사를 하는 횟수가 줄었다.
근본적인 치유방법은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 폭식과 과식을 하지 않고 정해진 식사시간에 적당한 양을 먹어야 한다.
그리고 역류성 식도염은 절대 식사후에 바로 누우면 안 된다. 적어도 30분에서 1시간은 앉거나 서있으면서 소화를 시키고 누워야 한다.
하지만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양배추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아무래도 양배추는 나와 평생을 함께해야 할것 같다. 그래도 현재는 양배추 보조제를 하루에 한 번만 먹어도 충분하다.
나처럼 완제품을 구매해서 먹어도 되지만, 집에서 직접 양배추와 사과를 믹서기에 갈아서 쥬스로 마시는 것도 좋다.
그리고 양배추 보조제를 구매할때에는 유기농 양배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은 양배추를 재배할 때 농약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나는 3년동안 양배추의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양배추로 위장병을 극복했다. 그래서 위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양배추를 적극적으로 추천해줄 수 있다.
양배추를 꾸준히 먹으면 위와 장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해독작용, 항산화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양배추는 생으로 먹으면 더욱 좋고 양배추로 만든 보조제, 양배추즙을 섭취해서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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