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한 번쯤은 갑작스러운 생리 때문에 옷이 더럽혀 지거나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갖고 있는 여성이라면 생리가 언제 시작될지 몰라 항상 조마조마할 것이다.
구글스토어에는 임신과 피임 때문에 걱정하고 있는 여성과 생리가 불규칙한 여성들이 알아두면 좋은 앱이 나와있다.
생리주기와 임신, 불임, 자궁질환 등을 체크해주고 여성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앱들을 소개하겠다.

1. 케겔 트레이너
여성의 골반 근육을 강화하는 케겔운동을 가이드해주는 앱이다.
케켈 운동이 여성의 건강에 좋다는 건 알고 있지만 꾸준히 하기가 어렵다.
케겔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미리 정해놓으면 알림이 울리기 때문에 깜박할 일이 없다.
앱을 열면 화면, 음성안내, 진동 알림을 따라 운동할 수 있다.
케겔운동을 꾸준히 하면 요실금에 도움이 되며 출산 후 빠른 회복을 도와준다.
2. 클루(clue)
개인의 생리 데이터를 입력하면 배란, 생리 전 증후군(PMS), 생리주기, 가임기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앱이다.
생리통, 기분, 피부, 수면, 체력, 식욕 등 28개의 옵션 중 본인이 원하는 항목을 정하면 개인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생리주기를 추적해 알림 서비스와 의학적, 과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생리에 관련한 정보를 알려준다.
마치 일기예보처럼 생리주기를 알려주는 알림으로 갑작스러운 생리에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준다.
3. 글로우(glow)
배란기를 추적하고 가임기를 알려주는 등 자궁 건강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
컨디션 변화와 PMS 등 40가지의 자신의 데이터를 기록하고, 배란일 계산기를 사용하여 임신이 가능한 시기를 알 수 있다.
배란 캘린더와 사이클 그래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간편하고 유용하다는 후기들이 있다.
4. 내추럴 사이클(natural cycles)
자신의 체온과 생리주기를 입력하면 임신 가능 여부를 알 수 있는 디지털 피임 앱이다.
스웨덴의 물리학 박사가 피임을 위해 계속 복용했던 호르몬 약을 중단하고 싶어서 개발한 앱이다.
물리학 박사의 통계 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임신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만들었다.
정교한 알고리즘 덕분에 자신의 생리주기와 체온을 제대로 기입하면 임신과 피임에 대해 99% 정확하게 보여준다.
5. 임신 플러스(pregnancy+)
미국에서 FDA 승인을 받은 이 앱은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인 여성에게 유용하다.
자신의 데이터에 따라 안정적인 배란주기를 예측하여 가임기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임신 주기별로 상태를 체크해 상세하게 알려주는 앱이다.
임신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과 관리방법, 아기 발달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3D 사진을 보여준다.
태동 측정기, 진통 타이머, 출산 예정일 계산기, 아기용품 쇼핑리스트 등의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6. 핑크 다이어리
생리통 증상과 생리양 등을 기록하고 생리주기, 배란주기, 가임기를 알려주는 앱이다.
그리고 임신 모드로 설정하면 임산부를 위한 다이어리로 사용할 수 있다.
임신주기별 입체 태아 동영상으로 태아의 상태를 체크하고, 태교를 위한 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국내에서 100만 명 이상이 이용한다고 한다.
대한 산부인과 의사회 공식 앱으로 산부인과 전문의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여성의 생리와 임신에 대해 다루는 앱은 이밖에도 수십 가지가 있다.
스프라우트(sprout), 범프(bump), 이브(eve), 킨다라(kindara), 플로(flow) 등이 있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100% 완벽한 피임방법은 없으므로 의도치 않은 임신은 늘 조심해야 한다.
가임기가 아니어도, 피임 용품을 사용하여도 임신이 될 확률은 늘 존재한다.
그리고 자신의 데이터를 제대로 입력하여도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생리주기를 완벽히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위에서 설명한 앱을 참고하고 도움을 받는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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